보랏빛으로 비쳐 보이던 앞니, 실활치미백과 지르코니아 보철 재치료 사례-마곡치과
“위에 앞니 씌운 게 잇몸 쪽으로 보랏빛이 돌아서 신경 쓰여요.” 겉으로 보이는 크라운만 바꾸기보다, 그 안쪽 자연치의 변색과 숨어 있던 충치까지 함께 살펴 치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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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이야기
“위에 앞니 씌운 게 잇몸 쪽으로 보랏빛이 돌아서 신경 쓰여요.”
겉으로 보이는 크라운만 바꾸기보다, 그 안쪽 자연치의 변색과 숨어 있던 충치까지 함께 살펴 치료한 앞니 재보철 사례입니다.
안녕하세요.
건강한 치아 위에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더하는
연세위시치과 여상호 원장입니다.
이번 케이스 한눈에 보기
과거 외상으로 신경치료와 크라운 치료를 받은 #11번(오른쪽 위 첫 번째 앞니)의 잇몸 쪽이 보랏빛으로 비쳐 보여 내원하셨습니다. 기존 크라운을 제거한 뒤 안쪽 자연치의 변색은 실활치 미백으로 개선하고, 보철물 아래에서 확인된 충치와 잇몸 부위를 함께 치료한 후 새로운 크라운으로 재보철했습니다.
신경치료한 앞니의 잇몸 쪽이 어둡게 보이는 이유는?
신경치료를 받은 앞니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치 자체의 색이 어두워질 수 있습니다. 다만 잇몸 쪽이 어둡게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원인을 한 가지로 단정하기보다, 자연치의 변색인지 기존 크라운과 잇몸의 경계인지, 보철물 아래에 함께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는지를 나누어 살펴봐야 합니다. 이번 #11번에서는 기존 크라운을 제거한 뒤 자연치 자체의 어두운 색과 보철물 아래 충치가 함께 확인됐습니다.
이런 상태를 그대로 두면 다음과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보철물 아래 충치가 있다면 범위가 더 넓어짐
- 남아 있는 자연치가 더 약해질 가능성
- 새 크라운을 만들 때 필요한 치료 범위가 커질 수 있음
다만 앞니의 색 변화 자체만으로 이러한 문제가 생긴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실제 원인을 확인하는 과정이 먼저 필요합니다.
💡 핵심 답변
앞니 크라운의 잇몸 쪽이 어둡게 보인다고 해서 크라운만 바로 교체하지는 않습니다. 기존 보철물을 제거한 뒤 안쪽 자연치의 변색과 충치, 잇몸과의 경계를 먼저 확인하고 필요한 치료 순서를 정합니다.
내원 전 셀프 체크
- 예전에 앞니를 다친 적이 있나요?
- 해당 앞니에 신경치료를 받은 적이 있나요?
- 앞니 크라운의 잇몸 쪽이 전보다 어둡게 보이나요?
- 크라운 안쪽 자연치의 색이 비쳐 보이는 것 같나요?
- 기존 보철물을 사용한 기간이 오래됐나요?
체크 항목만으로 변색의 원인이나 필요한 치료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 치아와 보철물, 잇몸 상태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진단 및 치료계획

2026.07.03
환자분께서 가장 먼저 개선하고 싶어 하셨던 것은 앞니 크라운의 잇몸 쪽으로 비쳐 보이는 어두운 색이었습니다. #11번은 과거 외상을 받은 뒤 치아가 검게 변해 신경치료를 받고 보철물까지 씌운 치아였습니다. 현재는 겉을 덮고 있는 보철물뿐 아니라 안쪽 자연치 자체에도 어두운 색이 남아 있었습니다.

2026.07.03
그래서 새로운 보철로 바로 덮기보다 기존 보철물을 제거한 뒤 안쪽 치아와 뿌리 주변 상태부터 살펴봤습니다. 검사 과정에서는 기존 크라운 아래에 숨어 있던 충치도 확인됐습니다. 환자분께는 앞니 전체를 함께 치료하는 방법과 가장 고민이었던 #11번을 우선 치료하는 방법을 설명드렸고, 상담 후 여러 치아를 한꺼번에 바꾸기보다 #11번에 집중해 치료하기로 했습니다.
치료과정
1. 새 크라운을 만들기 전에 어두워진 자연치의 색부터 정리했습니다

26.07.03
#11번은 이미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였습니다.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는 시간이 지나면서 치아 자체의 색이 어두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앞니에서는 안쪽 자연치의 색이 새롭게 만드는 크라운의 색 표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ai 이미지-실활치미백
그래서 이번에는 어두워진 치아를 새 보철물로 바로 덮지 않고 실활치 미백을 먼저 시행했습니다. 실활치 미백이란,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 내부에 미백 약제를 적용해 어두워진 색을 개선하는 치료입니다. 치아 내부에 미백 약제를 적용하고 일정 기간 색의 변화를 살핀 뒤 약제를 교체하며 경과를 지켜봤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크라운만 새것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보철물이 올라갈 자연치의 바탕색부터 정돈하는 과정이었습니다.
2. 앞니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도 함께 살폈습니다

26.07.08
미백을 진행하면서 BOPT도 함께 시행했습니다. BOPT란 새로운 크라운과 잇몸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치아의 형태를 다듬고 주변 잇몸이 자리 잡을 환경을 만들어주는 방법입니다. 앞니는 보철물의 색과 모양뿐 아니라 잇몸과 만나는 경계도 눈에 잘 띄는 부위입니다. 따라서 #11번 주변의 잇몸 형태까지 고려하면서 새로운 보철물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치아의 형태를 정리했습니다. 이후에는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고 미백 후 치아의 색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일정 기간 살펴봤습니다.
3. 기존 보철물 아래에 숨어 있던 충치도 치료했습니다

26.07.20
미백 후에는 부족한 치아 부분을 레진으로 보강해 새로운 보철물을 지지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함께 치료해야 했던 것이 기존 보철물 아래의 충치였습니다. 충치가 잇몸선 아래까지 이어져 있어 치료해야 할 부위 일부가 잇몸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충치를 충분히 제거하고 새로운 보철물을 위한 치아 형태를 만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만큼 잇몸을 다듬는 치은절제술을 함께 시행했습니다. 단순히 잇몸의 모양을 바꾸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가려져 있던 충치를 제대로 치료하고 이후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4. 완성된 보철물은 바로 붙이지 않고 먼저 사용해봤습니다

26.07.27
치아와 주변 잇몸을 정리한 뒤 치아와 비슷한 색의 지르코니아 크라운 보철을 제작했습니다. 완성된 크라운은 바로 영구적으로 붙이지 않고 먼저 임시접착했습니다. 앞니는 진료실에서 잠깐 보는 것과 실제 생활하면서 느끼는 부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주변 치아와 어떻게 어우러지는지, 사용하면서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를 살펴볼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정 기간 사용한 뒤 다시 내원하셨을 때 보철물이 잘 맞는지, 위아래 치아가 닿는 정도를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조정한 뒤 최종적으로 크라운을 영구접착하며 치료를 마무리했습니다.
치료결과

26.07.03 / 26.07.27
보랏빛으로 비쳐 보이는 것이 고민이었던 #11번의 기존 보철물을 제거하고, 안쪽 자연치의 변색과 보철물 아래 충치를 함께 치료했습니다. 어두워진 자연치의 색을 먼저 정리하고 새로운 보철물이 자리 잡을 치아와 잇몸 부위를 치료한 뒤, 완성된 보철을 일정 기간 사용해보고 최종 접착하며 치료를 마쳤습니다.
치료를 검토할 수 있는 경우
- 신경치료를 받은 앞니 자체의 색이 어두워진 경우
- 기존 크라운의 색이나 잇몸 쪽 경계가 신경 쓰이는 경우
- 보철물을 다시 만들기 전 안쪽 자연치의 상태를 함께 확인해야 하는 경우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
- 기존 신경치료나 치아 뿌리 주변 상태를 다시 확인해야 하는 경우
- 남아 있는 자연치의 양이나 균열 여부를 살펴야 하는 경우
- 충치의 범위가 넓거나 잇몸 상태를 함께 치료해야 하는 경우
- 어두워 보이는 원인이 자연치 변색 외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는 경우
자주 묻는 질문 Q&A
Q. 신경치료를 받은 앞니가 검게 변하면 크라운만 새로 바꾸면 되나요?
크라운 교체만으로 충분한지는 치아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신경치료를 받은 자연치 자체가 어두워진 경우에는 안쪽 치아의 색이 새로운 크라운의 색 표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기존 크라운 아래에 충치가 있거나 남아 있는 치아의 상태에 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그 부분을 먼저 정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앞니 크라운의 색이 신경 쓰인다면 겉에 있는 보철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안쪽 자연치와 기존 크라운 아래, 주변 잇몸 상태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살펴보는 부분 | 확인하는 이유 |
|---|---|
| 자연치의 변색 | 새 크라운의 색 표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 기존 크라운 아래 | 숨어 있는 충치나 치아 손상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
| 남아 있는 치아 | 새로운 크라운을 지지할 수 있는 상태인지 확인합니다 |
| 잇몸과의 경계 | 새로운 보철물이 자리 잡을 주변 환경을 살펴봅니다 |
| 주변 앞니의 색 | 새 크라운과 주변 치아의 조화를 고려합니다 |
모든 변색된 치아에 같은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먼저 원인을 살펴보고 필요한 치료 범위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도 미백할 수 있나요?
상태에 따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치아미백이 치아 바깥쪽에 미백제를 적용하는 방식이라면, 실활치 미백은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 내부에 약제를 적용해 색의 변화를 살펴보는 방식입니다. 다만 신경치료를 받은 모든 치아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신경치료의 상태와 남아 있는 치아, 변색의 원인 등을 먼저 살펴본 뒤 치료 가능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Q. 실활치 미백을 하면 색이 다시 어두워질 수도 있나요?
치아의 변색 원인과 상태에 따라 이후 색의 안정성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실활치 미백 후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색 변화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미백 직후의 색만 보기보다 일정 기간 변화를 확인하고, 이후 보철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치아의 바탕색과 주변 치아를 함께 살펴 치료 시점을 정합니다.
마무리하며
이미 신경치료를 받고 크라운까지 씌운 앞니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나 잇몸 경계가 신경 쓰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저는 눈에 보이는 크라운만 새것으로 바꾸기보다 그 안쪽 자연치는 어떤 상태인지, 보철물 아래에 함께 치료해야 할 부분은 없는지부터 차근차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결과만 서두르기보다 새로운 크라운이 자리 잡을 바탕부터 세심하게 살피는 것, 제가 앞니 재보철을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건강한 치아 위에
아름다움을 더하는
연세위시치과 여상호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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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이 글에서 설명한 일반적인 판단 기준은 아래 문헌을 참고했습니다. 실제 치료 방법과 결과는 환자분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Frank AC, Kanzow P, Rödig T, Wiegand A. Comparison of the Bleaching Efficacy of Different Agents Used for Internal Bleaching: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 Endod. 2022;48(2):171-178. doi:10.1016/j.joen.2021.10.011. https://pubmed.ncbi.nlm.nih.gov/34762968/
- Plotino G, Buono L, Grande NM, Pameijer CH, Somma F. Nonvital tooth bleaching: a review of the literature and clinical procedures. J Endod. 2008;34(4):394-407. doi:10.1016/j.joen.2007.12.020. https://pubmed.ncbi.nlm.nih.gov/18358884/
- Al-Haddad A, Abo Arsheed NA, Yee A, Kohli S. Biological oriented preparation technique (BOPT) for tooth preparat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Saudi Dent J. 2024;36(1):11-19. doi:10.1016/j.sdentj.2023.10.004. https://pubmed.ncbi.nlm.nih.gov/38375394/